‘블러드’ 진경 “박재범 작가, 20년 지기 친구”

‘블러드’ 진경 “박재범 작가, 20년 지기 친구”

기사승인 2015-02-11 16:38: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배우 진경이 박재범 작가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11일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진경은 “박 작가하고는 20년 지기 친구다. 대학 다닐 때 같이 연극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가 된 줄 모르고 연락 끊긴 상황에서 종영한 드라마 ‘굿닥터”로 로비에서 만났다. 박 작가에게 ‘배우로 출연하느냐’고 물었는데 자기가 대본을 썼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진경은 “기민수 감독은 감독 중에 가장 인격이 훌륭하다”며 “현장에서 화 한번 안 내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욕심도 많이 내시고 해서 마음으로 옆에서 격려해 드리고 있다. 찍을 게 많고 어려운 도전을 하는 부분이 있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의 퀴즈’ ‘굿 닥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집필하고 ‘굿바이 솔로’ ‘굿 닥터’의 기민수 PD, ‘굿 닥터’ ‘정도전’의 이재훈 PD가 연출한다. 배우 안재현, 지진희 , 구혜선, 손수현, 진경,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