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기억 털어버린 ‘삼시세끼’ 시청률 12.8%… ‘응사’도 넘어섰다

장근석 기억 털어버린 ‘삼시세끼’ 시청률 12.8%… ‘응사’도 넘어섰다

기사승인 2015-02-14 10:57: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 tvN ‘삼시세끼-어촌편’ 인기가 심상치 않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 4회는 평균 시청률 12.8%(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4.7%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12.8%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종전까지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11.9%를 깬 기록이다.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물론이고, 지상파도 위협했다.

시청률조사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어 절대 비교는 어렵지만 ‘삼시세끼-어촌편’은 이날 비슷한 시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도 위협했다.

금요일 밤 10시대 지상파 채널 부동의 1위인 ‘정글의 법칙 위드 프렌즈’는 전국 시청률 12.7%, 수도권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다른 지상파 채널 프로그램 시청률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3(나가수3)’ 5.4%, KBS 1TV ‘요리인류’ 4.7%, KBS 2TV ‘스파이’ 3.9%로 나타났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이날 방송에서 '요리의 신' 차승원이 어묵과 케첩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해진이 잡아온 몇 마리 안 되는 생선 살을 정성스럽게 발라내고, 홍합을 다져 모자란 생선살을 보충해 갖은 야채와 함께 버무려 뚝딱 어묵을 만들어내는 차승원의 솜씨는 또다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또 거북손 해물죽과 케첩도 만들어내 식욕을 돋웠다.

‘삼시세끼-어촌편’은 이날 방송 중반 그동안 편집으로 들어내야 했던 장근석 출연 분량을 모두 소진하고, 장근석 대타로 손호준이 프로그램에 고정멤버로 합류해 새로 촬영한 영상이 전파를 탔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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