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유럽 4개국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블락비가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3월 1일 핀란드 헬싱키, 6일 폴란드 바르샤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블락비 블락 파티 인 유럽(Block B Block Party in Europe)’이란 타이틀로 4회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인 블락비는 당초 유럽 2개국에서 공연하려 했으나 현지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2개국을 추가했다. 공연 도시들은 모두 ‘마이뮤직 테이스트’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해외 팬들의 ‘니즈(Needs)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유럽 투어 티켓은 확정 공지와 함께 도시마다 판매가 시작됐다. 이탈리아에선 티켓 공식 판매처(Ciaotickets) 웹페이지가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으며 프랑스에서는 대형 티켓 판매사이트(FNAC)에서 공연 예매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블락비 리더 지코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웰던(Well Done)’을 발매했다. 블락비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