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지난 2012년 2분기부터 11분기 연속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78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17년만인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36억원에서 27억원으로 24%,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65억원에서 33억원으로 49% 감소했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2014년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면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금년은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해 개인맞춤의학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게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연구자 및 임상진단 시퀀싱 사업을 확장하고 유전체 정보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헬스케어 정보?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2015년 ‘개인유전체의학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상진단 시퀀싱 및 분자진단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 기반 헬스케어 정보?콘텐츠 사업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