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난 가요계… 빅스부터 김준수, 엑소-빅뱅까지 3월 ‘빅매치’

연휴 끝난 가요계… 빅스부터 김준수, 엑소-빅뱅까지 3월 ‘빅매치’

기사승인 2015-02-23 16:2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연휴가 끝나고 가요계가 기지개를 켠다. 5일에 걸친 긴 연휴에 대부분의 가수들이 이를 피해 컴백 날짜를 잡았다. 틴탑의 니엘, 에프엑스 엠버는 솔로로 나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포미닛도 이전과 다른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휴가 끝난 2월 말에서 3월 초 컴백하는 다양한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


가장 먼저 그룹 레인보우가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약 1년 6개월만의 컴백인 이번 활동에서 레인보우는 타이틀곡 ‘블랙스완’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한다. 또 섹시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예전과는 달리 유려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콘셉트로 변화를 줬다.


남자 아이돌 그룹 빅스는 ‘이별공식’으로 오는 24일 컴백한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청순(?)한 이미지를 공개한 빅스는 90년대 히트그룹 R.ef의 이별공식을 리메이크하며 당시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선보일 예정.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려내면서도 빅스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17년차 아이돌 그룹 신화는 오는 26일 정규 12집 앨범 ‘위(we)’를 발매한다.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타이틀곡 ‘표적’은 신화만의 강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 한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신화는 컴백 후 3월 콘서트 개최를 알리기도 했다.


3월 3일에는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와 JYJ 김준수가 동시에 컴백한다. 러블리즈는 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에 이은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발휘할 예정.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티저 사진들은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잇는 러블리즈의 활동에 기대감을 심어줬다.


김준수는 솔로 3집 앨범 ‘플라워’를 같은 날 발매한다. 나얼, 양동근 등 실력 넘치는 가수들과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은 김준수는 이번 앨범애서 작곡·작사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 또한 김준수가 기획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룹 엑소의 경우에도 3월 첫째 주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 엑소는 다음 달 7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솔루션’을 개최하고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새로운 콘서트 리스트를 위해 콘서트 전 새 앨범을 발매하거나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가요계의 관측이다.

대형 그룹인 빅뱅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컴백을 예고해 벌써부터 가요계가 긴장 중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측은 2년 만에 빅뱅의 컴백을 가시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역주행의 아이콘’ EXID 등도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예정이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