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현석 “항상 혀 관리해서 늘 핑크색 유지” 왜?

‘라디오스타’ 최현석 “항상 혀 관리해서 늘 핑크색 유지” 왜?

기사승인 2015-02-26 09:43:01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스타셰프 최현석이 깨끗한 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최현석 셰프는 “셰프로서 맛을 잘 느끼기 위해 늘 혀를 관리한다”며 “(그래서 내 혀는) 늘 핑크색”이라고 언급했다.

최현석 셰프는 “오늘은 관리를 안 하고 왔다”며 자신없는 표정으로 혀를 내밀어보이기도 했다. 이에 옆에 자리한 브라이언은 “오늘 프로그램이 왜 이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픈 얘기가 있다”면서 다시 말문을 연 최현석 셰프는 “냄새 맡는 게 습관이라 처갓집에 가 음식 냄새를 맡아 보니 상해서 반사적으로 내려놓았는데 그 모습을 본 장모님이 음식을 뺏어가더니 우시더라”고 털어놨다.

최현석 셰프는 “아내가 굉장히 뭐라고 하더라”며 “맛에는 관대한데 신선도가 사고와 연관되는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MC 규현은 “최현석의 장모님이 음식을 내놓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방송은 ‘지지고 볶고 맛보고 즐기고’ 특집으로 꾸며져 요리하는 남자들 서태화, 최현석, 브라이언, 맹기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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