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감독 “변요한 덕 보며 영화 찍었다” 왜?

‘소셜포비아’ 감독 “변요한 덕 보며 영화 찍었다” 왜?

기사승인 2015-02-27 18:18:55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소셜포비아’를 연출한 홍석재 감독이 배우 변요한·이주승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소셜포비아’ 기자간담회에서 홍석재 감독은 “(변)요한씨와는 현장에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변요한에게는) 시나리오에 있는 대사와 상황을 표현할 수 있겠느냐고 주로 물었다”며 “자신이 (그런 상황을 가장했을 때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지 물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요한씨가 말을 해준다”며 “그렇게 덕을 보며 즐겁게 작업했다”며 웃었다.

이주승에 대해선 “사전에 얘기했던 걸 잘 계산해서 해주시더라”며 “그런 게 좋았다”고 말했다.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 ‘소셜포비아’는 인터넷상에서 마녀사냥 당한 한 네티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합류했던 평범한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다음 달 12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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