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11월이 항공권 제일 저렴… 8월, 7월 넷째 주가 가장 비싸

일년 중 11월이 항공권 제일 저렴… 8월, 7월 넷째 주가 가장 비싸

기사승인 2015-02-28 12:17: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일년 중 가장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갔다 올 수 있는 시기는 1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휴가철 성수기인 8월은 가장 항공권이 비쌌다. 또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19주 전 사면 비용을 최대로 줄일 수 있다.


28일 세계 여행가격 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해외 항공권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11월에 구입할 때가 가장 저렴했다.


11월에 출국하면 한국-대만 왕복항공권은 연간 평균가격에 비해 17%, 필리핀은 16%, 중국은 14% 등 평균 12.7% 쌌다. 주 단위로는 11월 셋째 주 출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았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본격 휴가철인 8월이었고, 주단위로는 7월 넷째 주였다.


스카이스캐너는 이와 함께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예약시점도 제시했다. 한국에서 출발할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출국 19주전에 예약해야 동일한 조건의 티켓이라도 가장 싸게 살 수 있었다. 항공권 구입비용을 연간 평균치에 비해 5.4% 절감할 수 있었다.

지역별 싸게 살 수 있는 예약시점은 중국의 경우 출국 20주전(8.7%↓)이었고 ▲일본은 13주전(9.5%↓) ▲홍콩은 10주전(7%↓) ▲타이베이는 9주전(8%↓) ▲필리핀은 8주전(6.6%↓)이었고, 미주와 유럽의 경우에는 ▲미국은 17주전(7.5%↓) ▲영국은 20주전(5.8%↓) ▲프랑스는 19주전(6.2%↓) ▲터키는 19주전(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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