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의 ‘수지’는 조혜련? “과거 좋아한다 고백” 폭로

‘무한도전’ 박명수의 ‘수지’는 조혜련? “과거 좋아한다 고백” 폭로

기사승인 2015-02-28 01:08:23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과거 박명수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은 10주년을 맞아 ‘무도 작은 잔치’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도 원년 멤버인 표영호, 조혜련, 김성수, 이켠, 이윤석 등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조혜련은 박명수와의 지난 과거를 폭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과거 ‘울엄마’ 코너를 함께할 때 박명수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의 갑작스런 폭로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물을 마셨다. 박명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조혜련이 “정주리, 신봉선 하고 싸웠는데 내가 꼴찌를 했는데 내가 제일 낫다”고 말하자 박명수가 “얼굴은 제일 낫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혜련은 “박명수가 아직도 좀 아쉬워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명수 형한테는 혜련 누나가 수지(국민 첫사랑)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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