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차 몰고 가출한 ‘간 큰’ 여중생, 또래 남학생 돈 빼앗다 붙잡혀

아빠 차 몰고 가출한 ‘간 큰’ 여중생, 또래 남학생 돈 빼앗다 붙잡혀

기사승인 2015-03-01 01:08:2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아버지 차를 몰고 가출한 여학생이 또래 학생들에게 금품을 빼앗고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길을 가던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중학생 A(15)양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B(14)군 등 중학생 4명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돈을 빼앗고 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B군의 신고를 받고 차량을 뒤쫓아 이들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A양은 지난 26일 아버지의 외국산 SUV 차량을 몰고 나간 뒤 아버지로부터 가출 신고된 상태였다.

A양은 이 차량을 가지고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청주와 조치원 등을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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