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수희 특집에서 조정민은 “(불후의 명곡이 꿈의 프로였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정민은 “2009년 조아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6개월 정도 활동하고 못하게 됐다”며 “다른 일을 하다가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다시 내 이름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정민은 김수희의 ‘정거장’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노래 실력은 그리 호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유명 모델 제시카 고메즈를 닯은 외모로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조정민이 자리를 비웠을 때 문희준은 “제시카 고메즈를 닮았다. 남미 사람같은 느낌이다”라며 그의 미모를 칭찬했다. 김태원이 “동남아 느낌이 난다”고 농담을 했으나 문희준은 다시 “전세계를 아우르는 미모”라고 평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부활, 박기영, 옴므, 울랄라세션, 손승연, 마마무, 조정민 등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