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 육성사업 선정

안전성평가연구소, 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 육성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5-03-04 15:22:07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독성?안전성평가 연구?시험 전문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 육성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KIT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필수?핵심 시험법인 생체내 분포시험법을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검증하고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은 인체의 표적조직과 장기에 정확하게 직접 전달 또는 치료유전자를 전달하여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바이오의약품은 그 특성상 표적조직 외에 분포하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생체 내 분포에 대한 평가는 인체에 사용하기에 앞서 잠재적 독성예측을 위한 필수시험이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해당 의약품의 생체 내 분포평가 시험분석을 전문적·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 육성 사업’ 계획을 공고, 식약처 지정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중 2개 기관을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최근 KIT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기관은 식약처로부터 올 한해 사업비로 총 2억 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다.

KIT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는 정부가 추진중인 2020년 세계 7대 제약 강국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도 전략적인 분야”라며 “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KIT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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