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내한행사에 출연배우 전원이 참석하진 않는다.
‘어벤져스2’ 홍보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4월 중 ‘어벤져스2’ 내한행사를 계획 중이긴 하나 전 출연배우가 내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10일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 촬영 때 보여주신 전폭적인 지지에 보답하고자 내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아직 참석자나 일정 등에 대해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행사 날짜는 물론 아직 정확한 국내 개봉일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행사 일정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배우 스케줄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행사는 월트투어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4월 중순으로 잡힌 월드투어 일정에 맞춰 국내 행사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9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한국 여배우 수현이 캐스탱 됐고, 지난해 4월엔 서울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해 한국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오는 5월 1일 북미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