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경쟁작 ‘살인의뢰’를 제치고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은 전날 5만1912명(매출액 점유율 26.3%)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487만2379명을 동원했다. 추세로 볼 때 5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우위를 점했던 ‘살인의뢰’는 2위로 떨어졌다. 김상경·김성균·박성웅의 주연의 영화는 전날 관객 4만3124명(22%)을 들이며 누적관객 53만9754명을 모았다.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폭군 선생의 대결을 다룬 ‘위플래쉬’는 3만5005명(17.1%·3만5005명)을 들여 3위를 차지했다.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채피’는 2만2098명(11.4%·39만7258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5위엔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전날 관객 1만2297명·5.9%), 6위엔 변요한·이주승 주연의 ‘소셜포비아’(1만670명·5.4%), 7위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이미테이션 게임’(5892명·2.9%)이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순수의 시대’(4633명·2.9%) ‘드래곤 블레이드’(3213명·1.5%) ‘버드맨’(2680명·1.6%)이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