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8)가 홍콩 팬미팅 콘서트에서 만여명 팬들을 만났다.
23일 소속사 스타하우느는 이민호가 지난 2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연 ‘이민호 라이브 인 홍콩(LEE MINHO LIVE IN HONGKONG 2015)’이 1만2000석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연장은 성별, 국적, 나이를 불문하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 OST로 공연을 시작해 12곡을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 공연의 홍콩 주최사인 지 뮤직 측은 “관중을 사로잡은 배우 이민호의 매력에 감탄했고 그 열정에 놀랐다. 이민호와 함께한 홍콩의 밤은 그야말로 특별했다”고 밝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시티헌터’ ‘상속자들’ 등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이민호의 첫 주연 영화 ‘강남1970’이 홍콩에서 ‘강남 흑야’로 개봉되기도 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