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스물’ 돌풍, 어디까지 갈까… 나흘 만에 ‘80만’

[박스오피스] ‘스물’ 돌풍, 어디까지 갈까… 나흘 만에 ‘80만’

기사승인 2015-03-29 14:58: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이 심상찮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는 전날 관객 35만8002명(매출액 점유율 47.5%)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80만1965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50%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동우(이준호)·경재(강하늘)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 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각색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재치 있는 대사와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 호흡까지 더해져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뒤이어 외화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11만614명(15.2%·114만5621명)을 모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위, 전날 9만1895명(13.1%·562만2809명)을 들인 ‘위플래쉬’은 3위를 차지했다. 4~6위는 ‘신데렐라’(전날 관객 6만6800명·8.5%) ‘인서전트’(6만5057명·8.7%) ‘런 올 나이트’(1만4916명·2.1%) 순이었다.

7위 김상경·김성균·박성웅 주연의 ‘살인의뢰’(8156명·1.1%)부터 감성 탑재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채피’(3947명·0.5%),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3100명·0.4%),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뷰티풀 라이’(2835명·0.4%)가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