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빵 터진 ‘스물’, 혼자 달린다… 점유율 ‘51%’

[박스오피스] 빵 터진 ‘스물’, 혼자 달린다… 점유율 ‘51%’

기사승인 2015-03-31 08:32:55
사진=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영화 ‘스물’이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는 전날 관객 10만7301명(매출액 점유율 51%)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4만4155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50%에 가까운 압도적인 점유율로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스물’은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동우(이준호)·경재(강하늘)의 좌충우돌 우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과속 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각색한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재치 있는 대사·연출에 배우들 연기 호흡까지 더해져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위 자리를 두고는 ‘위플래쉬’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전날 2만8150명(13.4%·572만7357명)을 모은 ‘킹스맨’은 2위, 2만7120명(12.9%·126만5529명)을 들인 ‘위플래쉬’은 3위에 올랐다.

4~6위에는 외화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인서전트’(전날 관객 1만5566명·7.3%) ‘신데렐라’(1만674명·4.9%) ‘런 올 나이트’(5836명·2.7%) 순을 보였다. 뒤이어 ‘워킹걸’(2889명·0.9%) ‘살인의뢰’(2809명·1.3%) ‘헬머니’(1488명·0.7%) ‘뷰티풀 라이’(1391명·0.6%)가 10위 안에 들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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