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는 이날 창원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경남 무상급식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경남운동본부 진헌극 공동대표는 ‘무상급식 운동방향과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에 동의하는 도민과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으로 투쟁 주체를 형성해 투쟁 열기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투쟁·대중 투쟁·선전홍보 투쟁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벌이는 한편, 경남 만의 투쟁이 아닌 보편적 교육복지를 내건 전국적 투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대표는 법적 투쟁으로는 도지사 주민소환과 서민자녀 교육지원조례 재의 요구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검토하고 18개 시·군 운동본부를 연계해 1인 시위와 국회의원·도의원 공식질의, 대규모 집회 개최 등 대중 투쟁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