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을 가는 학교 가운데 449개교(79.8%)는 100명 미만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74개교의 경우는 수학여행을 추진하지 않거나 수학여행 추진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전인 지난 2013년 75개교가 수학여행을 가지 않았던 것과 비슷한 규모다.
천미경 학교혁신 과장은 “올해 수학여행을 추진하지 않는 학교는 대부분 소규모 학교”라며 “이들 학교는 학생 수가 적다 보니 몇 개 학년을 묶어 격년제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