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진세연, 따뜻한 기류? “10년 뒤 결혼할 수도”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진세연, 따뜻한 기류? “10년 뒤 결혼할 수도”

기사승인 2015-04-01 13:58: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전수경?박은혜가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후배 홍종현?진세연의 호흡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위험한 상견례2’ 제작보고회에서 홍종현은 첫 촬영 당시를 회상하면서 “진세연과 처음 촬영할 때 서로 애교를 부리는 신을 찍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진세연은 “촬영에 들어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홍종현 오빠가 의외로 챙겨주는 스타일이더라”며 “기대하지 않았는데 설레는 느낌 있었다”고 털어놨다.

핑크빛 기류가 흐르자 전수경이 한 마디 거들었다. 전수경은 “나이 들면 이상한 촉이 온다”면서 “대화 나눠보지 않아도 둘 사이 따뜻한 기류 흐른다는 걸 느낄 수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이 보기엔 가족이 되려는 기류가 엿보이더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자 박은혜가 이어 마이크를 잡고 “당장 사귀지 않더라고 10년 후에도 결혼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웃으며 첨언했다.

‘위험한 상견례’(2011) 속편인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족의 막내딸 영희(진세연)과 도둑집안의 외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양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30일 개봉.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