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7’ 빈 디젤, 폴 워커 추모곡 페북에 직접 공개

‘분노의 질주7’ 빈 디젤, 폴 워커 추모곡 페북에 직접 공개

기사승인 2015-04-07 00:03:55
사진=빈 디젤 페이스북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유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분노의 질주7)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고(故) 폴 워커 추모곡이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폴 워커와 호흡을 맞춘 배우 빈 디젤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폴 워커 추모곡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폴 워커의 생전 모습이 등장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씨 유 어게인’은 폴 워커에 대한 그리움과 애도를 담은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바탕으로 신예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실력파 랩퍼 위즈 칼리파(Wiz Khalifa)가 목소리를 모았다.

빈 디젤은 영상과 함께 “이번 주말 너는 전 세계를 한 가족으로 만들었다. 그 사랑에 고맙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폴 워커는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그가 타고 가던 차량이 갑자기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가로수에 충돌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의 질주’(2001) 시리즈 최신편인 ‘분노의 질주7’은 모두를 위협에 빠트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이 펼치는 반격을 그린 영화다. 역대 최고 제작비 2억5000만 달러(약 2761억원)가 투입된 영화는 전 세계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wonny@kmib.co.kr

다음은 ‘씨 유 어게인’ 가사 전문.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hen I see you again

네가 없는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어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모두 말해줄게
우리가 시작했던 곳에서 너무 멀리 오게 되었지만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모두 말해줄게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Damn who knew all the planes we flew
Good things we’ve been through
That I’ll be standing right here
Talking to you about another path I
Know we loved to hit the road and laugh
ut something told me that it wouldn’t last
Had to switch up look at things different see the bigger picture
Those were the days hard work forever pays now I see you in a better place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보내던 시절
우리가 함께해왔던 좋은 추억들을 지나
지금 이 순간이 올 줄 누가 알았겠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우린 함께 웃으면서 드라이브를 하곤 했었는데
왠지 그 순간이 영원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어느 순간부터 더 큰 미래를 꿈꿔 가며,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젠 너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게 되었네

How could we not talk about family when family’s all that we got?
Everything I went through you were standing there by my side
And now you gonna be with me for the last ride
우리는 서로 밖에 없는 가족과도 같았는데
지금까지 겪어왔던 모든 일들을 너와 함께 했었는데
이제 나의 마지막 드라이브를 너와 함께 보내게 되었네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Oh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When I see you again
네가 없는 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어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모두 말해줄게
우리가 시작했던 곳에서 너무 멀리 오게 되었지만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모두 말해줄게
다시 널 만나게 된다면

First you both go out your way
And the vibe is feeling strong
and what’s Small turn to a friendship
a friendship Turn into a bond
and that bond will never Be broke
and the love will never get lost
And when brotherhood come first then the line Will never be crossed
established it on our own When that line had to be drawn
and that line is what We reach so remember me when I’m gone
비록 시작한 곳은 다르지만
서로 마음이 맞아 함께 하게 되었고
작은 관계로 시작해 우리의 우정을 쌓아나갔지
우리들의 우정은 더 단단해졌고
그 누구보다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가 함께 해왔던 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야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의 우정이 가장 소중했고
우리가 함께 해왔기에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어
내가 떠나는 그날이 오더라도 우리들의 추억을 잊지 말아줘

How could we not talk about family when family’s all that we got?
Everything I went through you were standing there by my side
And now you gonna be with me for the last ride
우리는 서로 밖에 없는 가족과도 같았는데
내가 겪었던 모든 일들을 너와 함께 했었는데
이제 나의 마지막 드라이브를 너와 함께 보낼 거야

So let the light guide your way hold every memory
As you go and every road you take will always lead you home
네가 가는 길을 밝혀줄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들을 잊지 말아줘
네가 길을 잃지 않고 집에 올 수 있도록 인도해줄게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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