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분노의 질주7)과 ‘스물’이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전날 관객 9만3552명(매출액 점유율 46.2%)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37만4489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2001) 시리즈 최신편인 영화는 지난 1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우빈·이준호·강하늘 주연의 ‘스물’이 바짝 뒤쫓고 있다. 두 영화 점유율을 합하면 무려 73%에 달한다. 전날 관객 5만5651명(26.4%)을 들인 ‘스물’은 누적관객수 232만2730명을 동원했다. 이병헌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동우(이준호)·경재(강하늘)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3위에 오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은 개봉한지 두 달이 다 돼가도록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전날 1만4955명(7.2%)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594만5540명을 모았다, 4위에는 전날 1만1933명(5.7%·누적관객수 147만3267명)을 추가한 ‘위플래쉬’가 올랐다.
뒤이어 ‘신데렐라’(전날 관객 3442명·1.6%) ‘송 원’(3252명·1.5%) ‘장수상회’(2849명·1.4%) ‘인서전트’(2683명·1.3%) ‘팔로우’(2373명·1.2%) ‘파울볼’(1891명·0.9%)이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