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3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에선 감독이 교체된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트 1·2로 나눠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3’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캡틴 아메리카2)’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는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했다. 그러나 그가 하차한 뒤 루소 형제가 바통을 이어 받게 된 것이다. ‘어벤져스3’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루소 형제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작들을 함께하게 됐다. 형제는 이달 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캡틴 아메리카3) 촬영에 들어간다.
‘어벤져스3’ 파트 1은 2018년 5월, 파트 2는 2019년 5월 개봉될 예정이다. ‘캡틴 아메리카3’는 2016년 5월 개봉된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