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총리, 비타500 박스 받았다...""또 뭐 내놓을래?"""

"[쿠키영상] ""돈 받은 증거 나오면 목숨 내놓겠다"" 이완구 총리, 비타500 박스 받았다...""또 뭐 내놓을래?"""

기사승인 2015-04-15 13:48:55

◆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 걸려있던 엠바고가 풀리며 성완종 관련 기사가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오늘(15일)자 신문 1면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
부여 선거 사무소에 들러
비타 500 박스를 이완구 총리에게 건넸다는 기사를 게재했는데요.

경향신문에 이 사실을 알린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은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가 하나 있었다”면서
“성완종 회장의 지시에 따라 그 박스를 꺼내 들고 사무소에 들어갔다.
당시 사무소에는 넓은 홀에 여직원 둘이 있었고,
한쪽 칸막이 안에 이완구 총리와 성완종 전 회장 둘만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세계일보 엠바고 기사는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를
일단 ‘피내사자’ 신분으로 규정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또한 JTBC는 어제(14일) 오후 9시 뉴스를 통해
“‘성완종 다이어리’를 단독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완구 총리가 지난 1년 반 동안
성완종 전 회장과 23차례나 만났다고 적힌 것으로,
다이어리의 분량은 A4용지 1천여 장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어제(14일)
“성완종 전 회장과 돈 거래는 없었다.
선거 사무소에 성완종 전 회장이 다녀간 것도 기억 못 한다.
돈 받은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었는데요.

성완종 전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는 소식에
이 총리를 향한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gg****: 날짜, 시간, 장소, 정황, 목격한 인사들이 특정된 만큼




빼도 박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ra****: 자! 이제 목숨 말고 또 뭐 내놓을래?

fk****: 총리가 사랑한 비타500,




쓰레기 총리가 비타500을 능멸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다!

ja****: 진짜 비타500만 들어 있었다고 우길 것 같음ㅋㅋ

kj****: 클라라 능가하는 한 구라 하시네요~ ‘완구라’라 불러드리죠


요즘 대한민국 정치판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흥미진진한 아침드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막장에 콩가루... 이보다 더 재미질 수가 있나요?




◆ 경향신문 세계일보 엠바고, 성완종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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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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