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1일 (금)
달샤벳 ‘조커’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왜? “욕설·정사 장면 연상”

달샤벳 ‘조커’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왜? “욕설·정사 장면 연상”

기사승인 2015-04-15 15:31: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그룹 달샤벳의 새 앨범 타이틀곡 ‘조커(Joker)’가 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5일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제목과 가사에 담긴 ‘조커’가 욕설을 연상시키고 일부 가사가 남녀의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는 이유로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MBC와 SBS 심의는 통과했다.

또 앨범의 수록곡 ‘아임 낫(I'm not)’도 가사에 ‘카톡’이란 특정 메신저 브랜드가 담겼다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지만 소속사는 재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당초 달샤벳은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차질을 빚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커’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밀당’ 하는 남자를 이 캐릭터에 빗댄 것”이라며 “다른 단어를 연상시킬 의도가 없었던 만큼 일부 가사를 수정해 심의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샤벳의 새 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는 15일 낮 12시 공개됐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나경원 “이번 대선은 체제전쟁…이재명 꺾을 것”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위험한 이재명을 꺾고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나 의원은 11일 오후 2시쯤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체제 전쟁'에 비유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냐, 아니면 반자유·반헌법 세력에게 대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