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김세영 우승 박인비 2위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LPGA 김세영 우승 박인비 2위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세영은 한국시각으로 어제(19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박인비를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11언더파 277타로 박인비와 함께 18번 홀에 돌입한 김세영은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는데요.

그러나 세 번째 샷을 극적으로 그린 주변에 붙이는 데 성공,
칩샷을 홀 안으로 넣어버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어 김세영은 연장 1차전에서 두 번째 샷을 이글로 연결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누적 상금랭킹과
신인왕 랭킹 1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는데요.

김세영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140미터가 남은 상황에서 7, 8번 아이언 중 고민하다가
8번 아이언을 선택했다.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o****:
신이 내린 샷이었어. 아무도 할 수 없는 샷이었지.





김세영이 다시 백번 처도 안 되는 이글샷.

ja****: 기적 같은 순간들을 TV로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na****: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가 나왔네요.




행운이라기 보단 김세영 선수의 기본기가 그만큼 튼튼하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

co****: 솔직히 오늘 박인비 선수 퍼트가 너무 안 됐음...




김세영 선수한테는 미안하지만 박인비 선수가 우승했음 했는데... 아...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한국선수들의 무대였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을 비롯해
박인비가 2위를 기록했고,
김인경이 3위, 김효주와 최운정은 공동 4위에 오르며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휩쓸었는데요.

올 시즌 개막 이후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몰아가고 있습니다.

세계무대 정상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정신력, 정말 대단합니다.




◆ LPGA 김세영 우승 박인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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