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40여 년 동안 잠자던 화산이 깨어나다!...칠레 칼부코 화산 폭발로 적색경보 발령

[쿠키영상] 40여 년 동안 잠자던 화산이 깨어나다!...칠레 칼부코 화산 폭발로 적색경보 발령

기사승인 2015-04-23 17:59: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칠레 칼부코 화산이 40여 년 만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갑자기 화산 분출을 시작했는데요.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72년으로 43년 만에 분화한 겁니다.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번 분출로 인해 먼지와 연기 기둥이 하늘 위를 뒤덮었고,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화산 반경 20㎞ 내에 소개령이 내려져 주민 150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화산에서 10㎞ 떨어진 엔세나다 주민 트레버 모파트 씨는
""화산 분출이 아무런 전조 없이 일어났다""며
""마치 대형 트랙터가 도로를 지나면서 덜컹거리고 흔들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한데 이어,

"아내와 자식, 애완견을 차에 태우고는 모든 걸 놔두고 도망쳤다""면서
""이웃 사람들이 집 바깥에 나와있고 젊은이들이 우는 등
지구 종말을 맞이한 것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칠레 TV는 버섯 형태의 기둥이 하늘로 피어오르는 가운데
섬광이 번쩍이는 모습을 방송했는데요.
화산에서 최소 50㎞ 떨어진 곳에서도 분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구의 종말'을 느끼게 했던 화산 폭발의 위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출처=유튜브 Rodrigo Barrera]


[타오 탈퇴설] 엑소 타오 복귀 가능성은? 연예 관계자 입 모아 “가능성 없다, 상품성 떨어져”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을 때…” 두산 광고가 부끄러운 ‘복면기업왕’ 박용성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