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탈퇴설에 휩싸인 그룹 엑소(EXO) 멤버 타오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타오는 26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적었다. 탈퇴설이 제기된 뒤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2일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를 통해 아들의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엑소 탈퇴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런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