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세계에서 가장 짧은 개 '피그'... 장애를 안고도 건강히 사는 모습에 '뭉클'

[쿠키영상] 세계에서 가장 짧은 개 '피그'... 장애를 안고도 건강히 사는 모습에 '뭉클'

기사승인 2015-05-06 00:00: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개, '피그'는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안고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북서부의 숲에서 발견 된 피그는
다리의 관절과 고관절, 척추, 심지어 호흡기까지 문제가 있어
수의사에게 오래 살지 못하는 거라는 말을 들었다는데요.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형제들과 즐거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니 기적같은 일입니다.

처음 숲에서 피그를 발견했을 때,
피그는 형제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온 힘을 다해 계속 짖고 있었다는데요.

피그와 형제들을 발견한 여성은
강아지들을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수의사는 피그를 안락사 시키도록 권유했다고 합니다.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상황이었던 거죠.

피그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건
오랫동안 동물구조 활동을 해온 김 디렌베쿠 씨.

김 씨는 처음 피그를 봤을 때, 이상하게도 마음이 끌렸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피그의 체형을 보고, 오래 살지 못할 거라 생각했다는데요.

결국 김 씨는 피그와 형제들을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피그가 어떤 상태로 되더라도,
끝까지 피그를 돌봐줄 각오로 나섰다는데요.

척추와 늑골이 부족한데다
다리는 너무 길고, 몸통은 너무 짧은 독특한 체형의 피그.

피그는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도 많았답니다.
다리 관절과 고관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체중도 함께 태어난 형제들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안 되고,
호흡기도 약해 음식물에 걸려 질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김 씨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김 씨는 ""피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우리에게 ""둘도 없는 선물'이다""라고 말합니다.

출생 장애를 이기고,
다른 개들과 다름 없이 씩씩하게 살아가는 피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용기가 얻어집니다. [출처=유튜브 Golde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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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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