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의 비결’ 걸그룹 키우는 모델, 고은빈의 분주한 하루

‘S의 비결’ 걸그룹 키우는 모델, 고은빈의 분주한 하루

기사승인 2015-05-06 09:07: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모델 겸 연예기획사 CEO인 고은빈이 자신의 바쁜 일과를 공개했다.

고은빈은 6일 방송되는 쿠키TV ‘S의 비결’ 89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능숙한 모델로서의 모습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로서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했다. 2009년 모 제약회사 모델대회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현재 다양한 화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신인 걸그룹을 키우는 등 회사 일에도 열심이다.

고은빈은 5인조 걸그룹 허니걸스를 데뷔시켰다. 허니걸스는 지난 1월 첫 미니 싱글앨범 ‘어게인(again)’을 발매했다. 자신도 여성댄스팀 리더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고은빈은 “무대에 서고 싶어하는 실력파 댄스팀을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직접 CEO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고은빈은 소속 아티스트 스케줄 관리와 홈페이지 관리도 직접 챙긴다. 외부 미팅은 물론 소속팀 홍보와 스케줄 관리까지 그의 몫이다.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고, 소속 아티스트와 늘 소통하는 CEO가 되고 싶다는 게 그의 말이다.

고은빈은 최근 골프 매력에 푹 빠졌다. 인맥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량이 많아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이유다. 하루 2~3시간, 일주일에 2~3일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연습을 한다는 고은빈은 프로 골퍼와의 일대일 레슨도 병행한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 식습관에도 신경을 쓴다. 고은빈은 매일 아침마다 홍삼즙을 챙겨 마신다. 바쁜 스케줄로 지친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기 때문이란다. 그는 또 “음식은 굶지 않고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라며 “저염식을 즐기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섭취한다”고 귀띔했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귀가한 뒤엔 조용히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집에선 주로 음악을 듣거나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다.

매사에 열정이 넘치는 고은빈에게 ‘S’란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는 “요행을 바라기보다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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