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한풀 꺾인 ‘어벤져스2’… 개봉 후 처음 점유율 40%대

[박스오피스] 한풀 꺾인 ‘어벤져스2’… 개봉 후 처음 점유율 40%대

기사승인 2015-05-08 10:05: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매출액 점유율이 개봉 이후 처음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전날 관객 10만6321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57만2457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7.6%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후 처음 40%대를 기록했다.

개봉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사흘 연속 백만 단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매일 다시 썼다. 전작 ‘어벤져스’(707만명)을 뛰어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점차 관객몰이 속도가 줄어드는 모양새다.

2위에 오른 김혜수·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전날 관객 4만3272만명(18.2%·누적관객수 95만1265명)을 추가하며 바짝 뒤를 쫓았다.

전날 개봉한 ‘언프렌디드: 친구삭제’와 ‘연애의 맛’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언프렌디드: 친구삭제’는 개봉 첫 날 관객 2만1881명(8.8%·2만2095명), ‘연애의 맛’은 1만6460명(6.9%·1만8845명)을 들였다.

5위엔 홍종현·진세연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2’(전날 관객 9881명·3.8%), 6위엔 이와아키 히토시 작가의 동명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영화 ‘기생수 파트2’(9207명·3.8%)가 올랐다.

뒤이어 ‘다이노 타임’(3988명·1.6%) ‘말할 수 없는 비밀’(3282명·1.4%) ‘장수상회’(3200명·1.1%) ‘스틸 앨리스’(2322명·0.9%)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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