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핵발전소 주민들 “원전 때문에 암걸렸다”…소송 참여자 64명

영광핵발전소 주민들 “원전 때문에 암걸렸다”…소송 참여자 64명

기사승인 2015-05-14 18:5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전북 고창에서 영광핵발전소 때문에 갑상선암에 걸렸다며 소송에 참여한 주민이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14일 핵없는세상을위한고창군민행동은 지난 2월에 진행했던 1차 공동소송 참여자 모집에서는 46명이 신청했고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차 모집에서는 18명이 참여해 총 소송참여인 수가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광핵발전소, 갑상선암 공동소송, 고창지역 2차 모집'을 진행한 군민행동은 지난달 23일과 28일 고창군립도서관과 상하면 농어민교육관에서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어 소송의 배경과 경과, 전망 등을 설명했다.

지난 2월 고창지역 1차 접수에서는 상하면·해리면 등 인접 지역 주민들이 참여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2차 접수에서는 대산면·심원면 등에서 참여자가 많았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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