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이민, 자산가 힐링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미국 투자이민, 자산가 힐링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기사승인 2015-05-22 15:14:55

[쿠키뉴스] 오늘날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가 넘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2015년 국민건강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59세 성인 남녀 2,918명이 밝힌 평균 희망 수명은 84.0세라고 한다. 그러나 건강수명은 70세 밖에 되지 않는다.

건강수명은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기간’을 말한다. 건강수명이 짧은 한국인은 생의 마지막 11년을 병치레로 고생하다가 죽는다고 한다. 성인 남녀 셋 중 하나가 고혈압 아니면 당뇨병이고 중풍 환자는 세계에서 제일 많다.

모든 질병이 문제지만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분석한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 5가지를 보면 가장 상위에 정신질환이 있다. 어릴 때부터 치열한 경쟁문화에 편입되어야 하고 근로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길며, 나이 들어서는 명예퇴직 등으로 불안에 떨어야 하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인해 받게 되는 스트레스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으로 해소하게 되며 건강은 더욱 안 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데, 최근 힐링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이민이다. 더 이상 한국에선 희망이 없다는 젊은이들, 평생을 숨가쁘게 달려오다 은퇴를 앞둔 직장인들, 그리고 자녀를 숨막히는 경쟁사회로 내몰고 싶지 않은 학부모들이 이민을 꿈꾼다.

이민을 희망하는 나라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은 ‘이민자들의 천국’인 미국이다. 우리의 눈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천혜의 자연경관, 첨단 의료시설과 높은 복지수준, 우수한 교육제도를 갖추고 각종 명문대가 즐비한 미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높다.

미국으로 이민하는 방법은 가족이 초청하거나 취업을 하는 방법 등 몇 가지가 있는데 요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투자이민(EB-5)을 꼽을 수 있다. EB-5 비자는 일반 지역에 미화 100만 달러 혹은 고실업 지역이나 낙후 지역에 50만 달러를 투자하여 1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증명하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연간 1만 명까지 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1990년대에 시작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2014년에 처음으로 만 명의 쿼터를 다 채워 미국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 컨설팅 기업인 모스컨설팅의 이병창 이사는 “미 국무부의 통계 자료를 볼 때 올해도 투자이민 쿼터를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자녀를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와 바쁜 삶에 지쳐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 이런 분들에게는 미국투자이민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현행 투자이민법이 오는 9월30일로 종료되는데 투자이민 수요 증가에 따라 투자액이 현행 50만불에서 100만불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국투자이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모스컨설팅은 오는 5월30일 오후 1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HL/B1 층 모데라토룸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번 상반기에 가장 인기를 끈 프로젝트인 뉴욕 포시즌 호텔 프로젝트와 미국 정부의 숙원 사업인 펜실베이니아 턴파이크 고속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EB-5 투자이민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모스컨설팅 홈페이지(www.eb5.kr)와 전화(1644-9639)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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