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백상예술대상] ‘비정상회담’ 예능 작품상 “시끄러운 일 많았지만…”

[51회 백상예술대상] ‘비정상회담’ 예능 작품상 “시끄러운 일 많았지만…”

기사승인 2015-05-26 22:35: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jtbc ‘비정상회담’이 제5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품에 안은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는 무대에 올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우리 방송은 제작진뿐만 아니라 전 출연진들이 함께 만드는 방송”이라며 “매 방송마다 토론을 해주는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매주 밤낮없이 힘써주시는 연출팀, 작가들, 스태프 여러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이 시작한지 1년 조금 안됐는데 프로그램 안팎으로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을 주신다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이 고민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방송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PD가 수상소감을 말할 때 프로그램 진행자인 성시경과 유세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쁨을 함께 했다. 성시경은 테이블에 장식된 꽃을 가져다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가,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tvN ‘미생’, 종합편성채널 ‘유나의 거리’ MBC ‘킬미, 힐미’ SBS ‘펀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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