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이부진 사장, 법원에 “가사 조사 해달라” 요청

‘이혼 소송’ 이부진 사장, 법원에 “가사 조사 해달라” 요청

기사승인 2015-05-28 16:44:55
사진=국민일보DB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임우재(46)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이 가사조사를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28일 양측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 사장(원고) 측은 이날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2차재판에서 결혼생활과 현재 갈등상황 등을 가사조사관에게 조사받을 수 있도록 가사조사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부사장(피고) 측은 재판부 판단에 따르기로 했고, 재판부는 검토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는 양측 법률 대리인들만 참석했고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은 불참했다.

가사조사란 이혼소송에서 쉽게 합의될 것 같지 않고 이견이 큰 경우 법원이 가사조사관으로 하여금 이혼 당사자들을 불러 결혼생활, 갈등상황, 혼인 파탄 사유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가사조사는 판사가 아닌 가사조사관이 하게 된다. 조사기일은 일반적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 지정되지만 사건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사조사가 진행되면 이혼 당사자들은 가사조사관을 만나 그동안 결혼생활, 상대방이 혼인을 파탄시키거나 힘들게 한 사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권자로 지정되어야 할 필요성 등을 피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min@kmib.co.kr






[쿠키영상] 강 건너던 사자의 뒷목을 물고 늘어지는 악어의 일격


[쿠키영상] 야구장서 아빠 잃은 소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구' 영상... 조시 해밀턴 복귀로 재조명


[쿠키영상] ""낚시 못하면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강에서 포인트 옮기며 물고기 낚아채는 고양이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