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할 수 있다!"" 척추 손상을 입은 대학생의 감동 졸업식...두 발로 걸어가 졸업장 받아"

"[쿠키영상] ""할 수 있다!"" 척추 손상을 입은 대학생의 감동 졸업식...두 발로 걸어가 졸업장 받아"

기사승인 2015-06-02 15:54: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나는 하루를 거듭할수록 강해지고 있다. 그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

크리스 노턴 (Chris Norton)은
2010 년 미식축구 경기 중 입은 큰 부상으로 척추에 손상을 받아
목 아래 신경이 마비돼 버렸습니다.

"잃어버린 운동 기능이 회복될 확률은 3 % 정도""라는 의사의 말에도
크리스는 희망 끈을 놓지 않았는데요.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으며 노력한 결과,
크리스는 누구의 도움 없이 4분 동안 혼자 서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크리스는 피나는 노력의 성과를
대학 졸업식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발로 걸어가 졸업장을 받겠다는 굳은 의지를 실현해 보인 겁니다.

약혼녀인 에밀리의 손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난 크리스는
어렵게 한 발짝씩 떼며 단상으로 걸어가 졸업장을 받았는데요.

감동의 졸업식장은 격려의 박수와 환호 소리로 가득 찼고,
덕분에 크리스는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의 미션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크리스는 불행 중 다행으로
NCAA(전미 대학 체육 협회)의 공식경기 중 부상을 입어
고액의 보험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며
놀라운 회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던 당시
자신과 비슷한 부상을 입었는데도
치료비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는데요.

크리스는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금 설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크리스의 강한 의지가
그의 발걸음을 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장애는 꿈을 포기해야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삻의 진리를 몸소 보여준 크리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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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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