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일일상황보고에서 10대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 어린이들의 감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사우디 연구를 보면 메르스 환자의 2%가 소아다. 9명은 무증상에 기저질환도 없었고 완치가 됐다.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섬유성 낭포증 환자가 사망했다”며 “일반적인 결론은 아이들은 메르스에 잘 안 걸린다는 것이다. 걸린다고 해도 증상이 없고 금방 완쾌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천식, 폐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조심해야 한다”며 “국내 청소년 감염 사례(67번 환자)는 종양이 있고 수술 후 뇌압이 상승하면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사용했을 것 같다(그래서 감염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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