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도 평택시는 메르스 격리자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6~8일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전화상담조사를 벌인 결과, 평택지역 격리자 609명 가운데 전화통화가 안되는 격리자가 58명, 전화번호 잘못된 격리자 70명, 타지역 거주자 8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 자료에는 사망자도 포함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격리자 인적사항 자료에 엉뚱하게 사망자까지 들어 있어 복지부에 문의하니 추가 자료를 넘겨줄 테니 일단 해당 자료로 진행하라고 답했다”며 “어디에서 나온 자료인 줄 전혀 모르겠다”고 황당해했다.
이 관계자는 “복지부 자료에 오류가 많아 결국 보건소에 격리자 자료를 따로 요청했다”며 “며칠간 엉뚱하게 고생만 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도로 위의 비매너, 내가 응징한다!" 창 밖으로 쓰레기 버린 차량의 최후는?
[쿠키영상]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제작한 액션영화...감동의 '라스트 씬' 화제
김아빈, 교복 셀카 눈길... 풍만한 가슴볼륨 "헉! 단추가 터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