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전남도의원 “사퇴하겠다”

장은영 전남도의원 “사퇴하겠다”

오빠 장세일 후보 향한 음해성 가짜뉴스 흑색선전 심각
김화신 전 전남도당 여성위원장 도의원 비례대표 승계

기사승인 2024-09-23 11:11:53
장은영(59·민주 비례) 전남도의원이 지난 2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남도의회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의 친동생인 장은영(59·민주 비례) 전남도의원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치 우리 가족이 어떤 권력을 휘두르는 것처럼 음해성 가짜뉴스를 이야기하고, 공개적으로 흑색선전 여론을 조성한다”며, 10‧16 재선거 악영향 차단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은영 의원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3번으로 제12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오빠인 장세일 전 의원은 제11대 전남도의원을 거쳐, 오는 10‧16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후보로 선출됐다. 

23일, 장 의원의 사퇴서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사퇴서가 접수되면 폐회 중일 때는 의장의 결재로, 회기 중일 때는 본회의에 상정해 의원들의 의결로 처리된다.

한편 장 의원의 사퇴 처리시 뒤를 이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순위자는 지난 선거 비례대표 5번인 김화신 전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이 승계하게 된다.

여수 출신인 김화신 전 여성위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여성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여성위원장에 선출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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