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밤사이 눈, 바닷길 막히고 도로 곳곳 통제
전남 담양에 8.1㎝의 눈이 쌓이는 등 28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2.2㎝가 내렸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바닷길 역시 막히면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눈과 추위는 연휴 막바지인 29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귀경길 역시 큰 불편과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남지역에는 여수시, 광양시, 고흥군, 완도군 4개 지역을 제외한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곡성군 7.5㎝, 장흥군 3.8㎝, 목포시 3.7㎝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