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경북푸드, 세계로’…경북농식품대전, 엑스코서 개막

‘K-경북푸드, 세계로’…경북농식품대전, 엑스코서 개막

3일간 224개 업체 참가…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진행

기사승인 2025-06-05 16:00:02
경북의 우수농식품을 소개하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경북도 제공.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의 중심 경북의 우수농식품을 소개하는 ‘2025 경북농식품대전’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1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며, 지역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과 K-푸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K-경북푸드, 세계를 사로잡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기업 189개사와 시군·유관기관 35개 단체가 참가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경북 농식품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국내외 바이어와 식품 산업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해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 수출과 국내 판로 확대를 모색한다.

경북 농식품의 매력 발산하는 전시장은 ‘탑티어기업관’, ‘전통주관’, ‘사이소홍보관’ 3개의 주제관과 22개 시군홍보관, 22개 우수기업관, 13개 기관·단체관으로 구성된다.

‘탑티어기업관’은 수출과 매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 식품명인, 수상제품 등 38개 기업 72종의 제품이 대표주자로 나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인다.

‘전통주관’은 대를 잇는 양조장부터 청년 양조장, 잘나가는 양조장, 신생 양조장까지 45개사 76개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에는 전통주 하이볼 시음행사와 김연박 식품명인의 누룩 밟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홍보관’은 지난해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제품의 전시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직접 맛을 보고, 즐기는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선착순 경품이벤트, 어린이 골든벨, 콩기름 아이스크림 시식, 전통주 소믈리에 시음, 농식품 경매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시군홍보관과 우수기업관에서는 농식품 시식, 룰렛돌리기, 고추장만들기, 참외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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