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메르스 예방이 낙타격리? “낙타에게 미안해 죽겠다”

김제동 “메르스 예방이 낙타격리? “낙타에게 미안해 죽겠다”

기사승인 2015-06-15 16:29:55
[쿠키뉴스팀] 김제동이 메르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낙타에게 사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 김제동은 “요즘 메르스가 유행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제동은 “그런데 그 예방법 중 첫 번째가 낙타 격리다. 낙타를 격리할 수 있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낙타에게 미안해 죽겠다. 심지어 그 낙타는 중동에서 오지도 않았는데 영문도 모른 채 끌려 들어가 잡혀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김제동은 “하도 말이 많으니까 정부에서는 메르스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사람들을 붙잡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낙타가 잡혀 들어갔다”며 “얘가 뭔 죄가 있겠냐. 인간에게 필요 없다고 해서 사막으로 간 아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관련해 김제동은 “질병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정보 공유”라며 “불신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도 없지만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유언비어를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쿠키영상] '심장이 쫄깃' 식인 상어와 하이파이브 하는 다이버

[쿠키영상] '세미 누드'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변태남은 알아본다!

[쿠키영상] '10시간의 결혼생활' 말기암 신랑과 병원에서 결혼식 올린 신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