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건양대병원 간호사와 의료진 및 환자간 접촉이 우려됨에 따라 건양대병원과 협의해 병원 일부 시설에 대해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148번째 확진자인 이 병원 간호사 A(39·여)씨는 지난 3일 건양대병원을 찾은 36번 환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던 중 감염됐다.
이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오는 25일까지 응급실을 폐쇄하고 중환자실과 외래는 신규 환자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중환자실 기존 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를 계속하고 외래도 투약 등이 필요한 일부 재진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를 이어가게 된다.
또 의료진 중 밀접접촉한 의료인은 전원 자가격리되며, 비노출 의료인들이 기존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아울러 의료인을 포함한 사무직, 청소·식당 등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등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매일 발열 감시 등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심장이 쫄깃' 식인 상어와 하이파이브 하는 다이버
[쿠키영상] '세미 누드'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변태남은 알아본다!
[쿠키영상] '10시간의 결혼생활' 말기암 신랑과 병원에서 결혼식 올린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