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불법판매 온라인 사이트 837곳 적발

식약처, 의약품 불법판매 온라인 사이트 837곳 적발

기사승인 2015-07-01 17:11: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세계 115개국과 공동으로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사이트 837곳을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1일 식약처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 공조 프로젝트인 ‘판게아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같은 성과를 올리고 경찰청과 인터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판게아 프로젝트는 세계보건기구(WHO), 인터폴 및 전세계 의약품 규제기관, 경찰, 세관 등이 참여해 불법의약품 판매사이트를 국제적으로 동시에 적발·차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국제 공조 프로젝트로 올해는 115개국,
236개 기관이 참여했다.

식약처가 이번에 적발한 불법판매 사이트들은 서버는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에 두고 있으면서 국내에 의약품 등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곳들이다.

경찰청은 적발된 사이트에 대해 인터폴 또는 서버를 두고 있는 국가의 경찰에 적발된 사이트의 차단·폐쇄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터넷 등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반드시 의사·약사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해 정해진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에 대한 차단을 위해서라도 판게아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인터폴, 경찰청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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