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량 증가로 생산시설 추가 투자

베링거인겔하임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량 증가로 생산시설 추가 투자

기사승인 2015-07-07 14:56: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인겔하임에 위치한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에 7200만 유로(한화 약 901억)를 추가로 투자해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 투자로 인해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이 연간 2500만개에서 5000만개로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됐다.


래스피맷 흡입기는 도르트문트 지역의 베링거인겔하임 microParts GmbH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9월에 1억 유로를 투자한 이후, 추가로 72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한 것이다. 이를 통해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 자체에 대한 확장은 물론, 흡입기에 활성 약물을 살균하여 채우고 포장하는 시설까지 확장도 시행하게 됐다.

레스피맷은 연무 흡입기로 압축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할 때 관련 활성 약물이 환자의 폐 속에 최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오래 지속되는 미세한 미스트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계단을 오를 때와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숨쉴 수 있게 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치료를 위해 호흡기 치료제 흡입기를 전 세계 시장에 더욱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크리스찬 베링거(Christian Boehringer) 주주총회 의장은 “베링거인겔하임은 폐 질환 치료를 위해 수십 년 동안 레스피맷?을 비롯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의 약물을 통해 전 세계 호흡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레스피맷은 1991년 도르트문트의 STEAG mircroParts 공장에서 개발을 시작했으며, 생산 시설은 1998년 인겔하임에 설립됐다. 2004년에는 베링거인겔하임이 microParts 공장을 인수했으며, 레스피맷 Berodual이 독일에서 출시됐다. 이후 COPD
치료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2007년에 유럽에서 출시된 바 있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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