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중국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6월 하순에 중국 선양(瀋陽)에 나와 있던 외화벌이 주재원 여러 명이 본국으로 급히 불려갔다”며 “대상을 찍어 불러들인 것을 봐선 분명히 체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조치는 중국 베이징과 선양, 옌지(延吉) 등지에 나가 있는 당과 군 산하 외화벌이 지사들에 내려진 것으로, 국가보위부가 해외 주재 무역일꾼들을 대대적으로 실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무역일꾼들은 고위층 숙청 등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자신에게 불똥이 뛸까 신변 위협을 느끼며 마음을 졸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제 소환 조치는 북한 국가보위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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