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숙사를 운영하는 밀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21명의 기숙사생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등 집단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이들 기숙사생은 인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이후 학교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또 기숙사와 급식소, 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와 방역작업을 시행했다.
이 학교는 9일 학부모회의를 열어 수업 정상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교육청과 보건당국은 기숙사생들에게 제공하는 아침 급식과 식중독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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