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다운로드 하세요” 모바일로 만나는 한림대의료원 고객 서비스 제공

“앱 다운로드 하세요” 모바일로 만나는 한림대의료원 고객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15-07-09 10:21:55

한림대병원을 이용 중이라면 ‘고객가이드 2.0’ 앱 주목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내원객과 입원환자들에게 제공 중인 기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한층 더 높인 ‘고객가이드 앱 2.0’을 개발했다. 이번 앱에서는 자녀진료정보 조회, 자동개폐 주차시스템,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 서비스, 환자 가셔야할 곳, Hallym Health Note, 복약알리미 등의 기능서비스를 추가했다.

◇한번 등록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진료정보 조회 가능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에서는 부모가 한 번만 자녀등록 신청을 하면 병원방문 없이 홈페이지나 고객가이드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녀의 진료예약, 진료내역조회, 검사예약조회, 검진예약, 서류발급 등이 가능해 편리해졌다.

자녀등록을 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자신분증 사본, 자녀등록신청서/자녀진료정보 열람동의서, 등록자녀 신분증 사본(만17세 미만의 경우 제외)을 갖추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안내, 접수 및 입?퇴원 창구, 외래진료과에서 하면 된다.

◇출차시 자동 개폐 주차도우미 시스템


고객가이드 2.0 앱에서 ‘주차도우미’ 기능에 환자의 차량번호를 미리 한번만 등록하면, 입차시간, 주차경과시간을 스마트폰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진료비 영수증이 없어도 주차비를 정산할 수 있다. 그리고 무료주차 시간 내라면 출차시 주차차단기가 자동으로 개폐되어 내 집처럼 자동으로 문이 열려 대기할 필요 없이 매번 나갈 수 있다.

◇‘GPS기반의 스마트폰 대기표 발급시스템’으로 대기시간 단축

고객가이드앱을 설치한 환자가 병원 정문 기준으로 반경 100M 이내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으로 번호표를 받을 수 있다. 대기시간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 순번이 다가오면 스마트폰에 내장된 번호표를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진료를 받고 수납을 할 때도 똑같이 순번표를 스마트폰으로 발행받아 수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접수와 수납을 위해서 대기하는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창구 앞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병원 내 네비게이션 ‘환자 가셔야할 곳’

어플리케이션의 기능 중 하나인 ‘환자 가셔야할 곳’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구글맵과 연동돼있어 원내배치도에서 출발점을 찾고, 도착점을 입력하면 도착지에 대한 위치정보 및 효율적인 동선을 알려준다. 해당서비스는 오는 8월부터 제공된다.

◇나만의 모바일 주치의 ‘Hallym Health Note’

‘Hallym Health Note’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전용 혈압, 혈당, 체중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Hallym Health Note’에 입력된 데이터는 한림대학교 산하병원 데이터베이스에 적재되고, 의료진은 환자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와 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자가혈압측정은 혈압을 평상시 여러 차례 측정함으로써 병원에서 1회 측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혈압을 정확히 판정할 수 있다.

◇약 복용 시간 알려주는 ‘복약알리미’

‘복약알리미’는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 복약시간을 등록 후 알림을 설정해 환자가 정해진 시간에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림 기능 외에도 진료를 본 환자의 경우 진료이력에 해당하는 복약정보도 제공한다. 복약정보에서 처방약제의 1일 횟수 및 용량과 약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오복용하는 경우를 예방한다.

이외에도 ‘MY 진료카드’ 기능을 활용하면 플라스틱 재질의 진료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내장된 바코드 또는 QR코드로 바코드 리더기가 설치된 모든 검사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가이드 앱 2.0’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그리고 강동성심병원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글play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정보관리국 주상훈 국장은 “IT 기술을 활용해 병원 이용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의료 정보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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