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휴가③] “해열제·감기약, 너무 많이 복용하면 안돼요”

[안전한 여름휴가③] “해열제·감기약, 너무 많이 복용하면 안돼요”

기사승인 2015-07-09 13:28: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등을 구입해 복용할 때는 설명서를 잘 읽고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하고, 벌레 물렸을 땐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피서지나 야외활동 시 꼭 알아둬야 할 식·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할 때는 설명서를 잘 읽고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 복용하고, 복용 시기를 놓쳤을 때는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또 해열진통제나 감기약은 다른 해열진통제나 감기약과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을 포함한 제품은 정해진 양을 초과하는 경우 간독성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정500㎎의 경우 1일 6정까지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파스는 반드시 피부에 붙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 상처, 점막 등의 부위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발진·발적,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더운 여름철, 땀 과다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최근 과도한 땀 분비가 다른 질병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르는 땀 과다증 치료제는 피부 화끈거림이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사용 전에 바를 부위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상처가 있거나 최근에 면도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 입 또는 다른 점막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접촉하는 경우에는 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이 좋고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해 노출되는 피부를 줄이는 것이 좋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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