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찜통더위…경기 동부·강원 영서 지방 폭염특보

다시 찜통더위…경기 동부·강원 영서 지방 폭염특보

기사승인 2015-07-14 09:24: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화요일인 14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등 27∼33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덥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 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남해안과 서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14∼15일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 한다.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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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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